LED 시계 반품하고 스피커 시계 샀다

몇 년 전부터 꾸준하게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유행했던 LED 시계를 구매했다. 그런데 내가 산 LED 시계가 하필 불량에 당첨. 다음 날 바로 반품시켰다.

 


LED 시계 반품하고 스피커 시계 샀다
슬프게도 불량이 걸렸다

LED 시계 반품하고 스피커 시계 구매한 후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숫자 아래 부분에 불이 완전히 들어오지 않는 것을 발견. 유행한다 그래서 사봤는데 딱히 내 취향도 아니고 그렇게 막 예뻐보이지도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최근엔 유행도 살짝 지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불량이 걸렸지만 ‘오히려 좋아’를 외치며 쿨하게 반품했고 조그마한 스피커 시계를 하나 구매했다. (내돈내산)

저렴이 스피커 시계, 생각보다 예뻐



 

내가 구매한 제품은 SMARTEK 블루투스스피커 MS100.

2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시계, 라디오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다. 난 이미 보유중인 스피커가 10개가 넘기 때문에 시계 용도로만 사용중.

 



 

 

제품 구성은 심플하다. 본체와 충전 케이블, AUX 케이블, 간단한 설명서로 이뤄져 있다.

시계 전면부는 거울 재질로 되어 있어 집안 물건이나 벽지 색깔에 따라 색감이 달라진다.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밝기 조절, 세팅 버튼, 모드 버튼 음량, 전원 버튼 등 6개의 버튼이 달려 있다. 난 시계 용도로만 쓸 예정이라 딱히 사용할 일은 없다.

 

근데 음질이 궁금해 노래를 몇 곡 틀어보긴 했다. 저가형 스피커 치고는 음질이 상당히 괜찮은 편. 스피커로 써도 나쁘진 않을 거 같다.



 

제법 기능들이 많다.

시간 큼직하게 나와서 좋아



 

화면에 시간 표시가 큼직해서 좋다. 온도, 날짜 등등 화면에 빽빽하게 있는 거 싫어하는데 이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면부가 거울 재질이라 스피커 앞에 쓸데 없는 물건을 두는 건 비추.



 

이렇게 앞에 아무 물건도 없는게 좋다.



 

디자인도 예쁘고 가성비 좋은 시계인거 같다. 탁상 시계 용도로 써도 좋고 TV 다이 위에 올려둬도 예쁘다. 시계 전용으로 쓰고 있는지라 TV USB 단자에 항시 연결해두고 사용중. TV가 켜지면 자동으로 충전되고 TV가 꺼지면 충전이 멈춘다.

 

이 제품에는 15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TV가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공백시간 동안 충분히 버티기 때문에 충전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좋은듯.

 

내 개인적인 취향은 유행타는 LED 시계보다 이런 심플한 제품이 좋은 거 같다. 가성비 괜찮은 스피커 시계인 듯.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