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디가드, 리즈시절 휘트니휴스턴

가수 휘트니휴스턴은 전세계 역사상 가장 뛰어난 디바였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매체에서 휘트니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을 3대 디바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물론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표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휘트니 휴스턴의 목소리는 머라이어캐리와 셀린디옹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휘트니휴스턴은 어린 나이에 세계를 호령하고 일찌감치 전성기를 맞았지만, 결혼생활 실패와 적절치 않은 행동들로 인해 급격히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흑인 여성보컬의 정점을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휘트니휴스턴의 목소리는 이제 라이브로는 들을 수가 없다. 그저 그녀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과 mp3를 통해서나 들을 수 있을 뿐.

 

낮에 mp3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노래 'I Will Always Love You'. 영화 보디가드(The Bodyguard)의 주제가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은 명곡이다. 노래를 듣다보니 휘트니휴스턴의 리즈시절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영화 보디가드가 다시 보고 싶어졌다. 

 

영화 보디가드 (The Bodyguard) 후기, 스포x

 

 

영화 보디가드 (The Bodyguard)

 

  • 주연: 휘트니 휴스턴,케빈 코스트너
  • 조연: 빌 콥스,게리 캠프,랄프 웨이트,토마스 아라나,미셸 라마 리차즈
  • 장르: 멜로 로맨스
  • 국내 개봉연도 1992년 12월 5일 
  • 상영시간: 129분
  • 감독: 믹 잭슨(주요작품: 볼케이노,백만장자프로젝트,나는부정한다,템플 그랜딘)

 

 

최고의 가수가 최고의 가수 역할을 맡았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인기절정의 디바 레이첼마론(휘트니 휴스턴)에게 협박편지가 도착한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느낀 매니저는 레이첼의 안전을 위해서 경호원을 고용하게 된다. 

 

당시 잘나가던 배우 케빈 코스트너.

 

레이첼의 경호를 맡게 된 사람은 훈훈한 외모의 프랭크 파머(케빈 코스트너). 프랭크는 레이첼의 안전을 위해 경호에 최선을 다하지만, 구속과 억압이 싫은 레이첼은 이런 프랭크가 마음에 들 리 없다. 결국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나빠지기 시작한다.

 

'Queen of the Night' 을 열창하는 레이첼.

 

자신만만한 표정, 화려한 무대매너,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레이첼 캐릭터는 모든 게 실제 휘트니 휴스턴을 빼다 박은 역할이다. 무대 위의 모습은 적어도 연기가 아니다. 휘트니 휴스턴 그 자체일뿐.

 

레이첼의 열창에 공연장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고, 넘치는 흥을 주체못한 레이첼은 팬을 무대위로 올라오게 한다. 이에 다른 열성팬들까지 몰려오면서 레이첼은 무대 아래로 추락해 위험한 상황을 맞게 되지만, 프랭크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

 

이후 레이첼은 프랭크를 신뢰하게 되고, 안전을 위한 프랭크의 지시에 군말없이 따른다.

 

또 하나의 명곡 'Run to You' 의 한 장면. 

 

프랭크와 레이첼은 점점 더 가까워지게 되고 레이첼은 프랭크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프랭크는 경호업무에 개인감정이 들어가는 것은 안된다며 그녀와 거리를 둔다.그런 그의 태도에 레이첼이 섭섭한 건 당연지사.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는 악화되는데..

 

위험하다는 데 기를 쓰고 공연을 강행하는 레이첼.

 

괴한의 습격, 그리고 이어진 언니의 죽음. 프랭크는 레이첼의 안전이 위험하다는 걸 직감하게 되고, 레이첼의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반대한다. 하지만, 레이첼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는 상황.

 

경호원과 탑가수. 두 사람의 사랑은 이뤄질까?

 

과연, 레이첼은 무사히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을까?

그리고 프랭크는 레이첼을 지켜낼 수 있을까?

레이첼을 노리는 괴한의 정체는 누구일까?

 

스포는 안하기로 했으니 결과는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아.. 휘트니 휴스턴...

 

최고의 디바 휘트니휴스턴과 최고의 배우 케빈코스트너. 최고의 흑인여가수와 최고의 백인남자배우의 조합은 당시 많은 화제를 낳기에 충분했고, 기대만큼 흥행도 초대박이 난 작품이다. 사실 영화 자체는 약간 통속적이고 뻔한 부분이 있다. 휘트니휴스턴의 연기도 전문배우와 비교하면 살짝 모자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케빈 코스트너의 노련한 연기 덕분에 그리 거슬리진 않는다.

 

영화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은 보디가드의 소소한 단점들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 익히 잘 알려져 있는 'I Will Always Love You' 외에도 'I Have Nothing','Queen of the Night','I'm Every Woman','Run to You' 등등 휘트니휴스턴이 부른 아름다운 OST. 이 노래들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전성기 시절 휘트니휴스턴. 폭포처럼 쏟아내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 지금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프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mov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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