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건면 새우탕면 후기

개인적으로 밀가루 덕후라 라면, 컵라면 가리지 않고 라면 종류는 다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게 농심에서 나오는 새우탕면 소컵 컵라면이다. 은은한 새우향에 간간히 씹히는 건조새우의 식감이 맛있어서 자주 사먹곤 한다. 

농심 새우탕면 소컵이 양이 별로 많은 편이 아니라 먹을때마다 살짝 모자라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봉지라면으로 나오면 괜찮겠다 생각했었는데 마트가서 찾아보니까 있더라. 농심 발효 건면 새우탕면이라는 제품이었다. 

생면 식감, 농심 새우탕면 봉지라면 리뷰


한 팩에 4개가 들어있고 일반적인 라면에 비하면 가격은 살짝 비싼 편이다. 이른바 프리미엄 라면류. 

인스턴트 라면에서 흔히 쓰는 유탕면 방식이 아닌 발효 건면을 사용했다고 한다. 


맛있어 보이는 조리예 사진. 라면을 사먹을때마다 늘 느끼지만 표지 조리예 사진을 보면 참 맛있어 보이게 잘 찍는거 같다. 고추, 청경채,표고버섯,새우,대파,홍합까지 올라가 있다. 

집에서 이렇게 해먹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해먹느니 차라리 짬뽕집에서 사먹는게... 어찌됐건 맛은 있어 보인다.


칼로리는 103g에 365kcal. 

일반적인 봉지라면 칼로리가 500kcal 정도 되는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낮은 칼로리다.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서 그런지 칼로리가 많이 낮아진 느낌. 


조리방법은 일반 라면 조리와 큰 차이점은 없다. 

물 500ml 끓이고 면과 분말스프,건더기스프를 넣고 4분30초 끓이면 된다. 따로 체크할 건 새우조미유. 새우 조미유는 다 끓인 다음 마지막에 넣어줘야 한다. 




제품을 오픈해보니 면과 함께 분말스프,건더기스프,새우조미유가 보인다. 


면은 건면답게 드라이하면서 딱딱한 형태다. 부스러기도 많이 없고 동그랗게 모양이 잘 잡혀 있는 모습.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뜯어서 펼쳐봤다. 


건더기스프에 건새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다. 세어보니 약 8마리쯤 되는듯. 건새우외에 홍고추와 표고버섯, 각종 야채들도 푸짐하게 들어있다. 


요건 분말스프. 손가락에 살짝 찍어 맛을 봤더니 새우 감칠맛이 강하게 난다. 


앞서 설명했듯 새우조미유는 조리 맨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 새우맛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기름이라고 보면 된다. 


조리법대로 끓여서 그릇에 담았다. 

별다른 부재료 추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끓였다. 건더기스프가 많아서 그런지 제법 그럴싸한 모습이다. 


먹는 중간중간 새우 건져먹는 재미가 있다. 


건면이면 일반 유탕면에 비해 식감이나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익혀진 건면은 생면 식감에 가까워서 좋았고, 쫄깃하면서도 일반 식당에서 먹던 짬뽕 면발과 비슷한 맛이 났다. 일반 라면보다 살짝 비싸긴 하지만 면발 하나만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 건면이 훨씬 맛있는 듯. 

농심 건면 새우탕면 평가

국물도 얼큰하고 면발의 식감도 좋다. 청경채와 표고버섯, 건새우가 들어가 있는 건더기스프는 생각보다 실한 느낌.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도 좋을거 같고, 홍합살을 좀 추가해서 끓인다면 짬뽕처럼 먹기에도 좋을 거 같다. 내 개인적인 입맛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라면이었다.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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