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할 일이 없고 무료해서 넷플릭스를 뒤적거렸다. 한국 드라마 이라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오늘 한국에서 콘텐츠 순위 1위라고 적혀있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봤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진욱과 이시영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 한 낡은 아파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괴물의 공격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초반엔 좋았지만 점점 늘어지는 느낌 넷플릭스 은 원래 웹툰 원작이다. 이시영,송강,이진욱 등등 존재감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우현, 김갑수 등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중견 연기자들도 포진해 있어 연기구멍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을 연출한 이응복pd는 도깨비, 태양의후예,미스터선샤인 등등 굵직굵직한 드라마를 연출한바 있는 베테랑. 한마디로 잘하는 연출진, 배우진들이 포..
주말 내내 컨디션이 떨어져서 방콕으로 시간을 보냈다. 누워만 있으니 따분해서 넷플릭스에 접속. 정주행할만한 드라마가 없을까 살펴보던 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눈에 띄었다. 이태원 클라쓰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jtbc에서 방영된 작품인데,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크게 성공한 바 있다. 근데 당시에는 별로 땡기지 않아서 패스했었다. '2회까지만 보고 재미없으면 안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심드렁하게 플레이 버튼을 눌렀는데 주말을 홀랑 불태우며 정주행해버렸다. 안봤으면 후회했을 뻔. 박새로미의 새로운 복수극, 이태원클라쓰 이태원 클라쓰는 웹툰 원작 드라마다. 각각의 캐릭터가 잘 살아있고 스토리도 탄탄하다. 중간에 살짝 늘어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작품이었다. 작품의..
넷플릭스에는 재미있는 미드가 상당히 많다. 시즌이 통채로 올라오기 때문에 정주행하다보면 순식간에 시간이 삭제되는 느낌. 추석 연휴를 맞아 전에 재미있게 봤었던 브레이킹 배드를 정주행 완료하고, 또 재미있는 미드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미드 '슬래셔'. 어떤 장르인지, 어떤 내용인지는 제목안에 다 담겨있다. 호러,스릴러 장르의 미드로 제목 그대로 잔혹한 슬래셔 미드다. 넷플리스 슬래셔, 보다가 중간에 포기한 사연. 이미 만들어진 미드를 퍼블리싱한게 아닌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시즌은 현재 3개까지 올라와있는데, 여러 네티즌들 평을 참고했더니 재미 순서가 3>2>1 이라더라. 시즌3부터 감상하면 스토리가 꼬이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시즌의 내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순서 상관없이 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