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존댓말과 반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쓰다보면 존댓말로 써야할지 반말로 써야할지 갈등될때가 많다.

존댓말의 경우는 방문자에게 친숙함을 줄수 있고, 텍스트의 양이 늘어난다는 장점과 함께, 좀 더 부드럽고 친절한 느낌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반말 포스팅의 경우는 다소 딱딱한 느낌이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깔끔한 표현이 가능하다.


블로그 글쓰기 존댓말과 반말

정보성 글의 경우는 존댓말로 작성을 했는데,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혼잣말처럼 느껴지는 딱딱한 반말보다는 이야기하듯 전달하는 형태가 나을 거 같다는 개인적인 판단 때문이다.

 

필력 좋으신 블로거분들을 보면 반말로도 깔끔하게 정보를 잘 전달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정말 부럽다. 아직 난 그게 잘 안되는 거 같다.



어떤 포스팅은 반말, 어떤 포스팅은 존댓말. 통일되지 않은 느낌은 들긴 하지만, 지금처럼 포스팅의 종류나 성격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게 쓸 생각이다. 획일화된 패턴에 맞춰 쓰다보면 글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경험을 몇번 하고 나니, 그냥 내가 편안하게 쓰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채팅용어나 이모티콘을 남발하거나 그러면 안되겠지만.. ㅎㅎ

좀더 포스팅 갯수가 많이 쌓이고 블로그 운영에 익숙해진다면 나만의 통일된 색깔이 나올 수도 있겠지. 그때가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는 꾸준함이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글을 발행하다보면 길이 보일것이다.

1일 1포스팅 꾸준히 하면서 천천히 느리게 가 볼 생각이다. 오늘의 일상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