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DK냉동 스위트 치즈스틱 구매후기, 가성비 굿

홈플러스에 들러 술안주와 간식거리로 쓸만한 게 없을까 궁리하다가 만만한 냉동식품코너에 들렀다. 눈에 띈 것이 바로 ‘DK냉동 스위트 치즈스틱’ 이었다. 평소 치즈스틱을 좋아해서 패스트푸드가게나 치킨가게 가면 꼭 사이드메뉴로 주문을 하곤 한다. 집에서도 해먹어야겠다 마음먹고 대용량에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띄어 한봉지 사왔다.

홈플러스 치즈스틱 구매후기


홈플러스 DK냉동 스위트 치즈스틱 구매후기, 가성비 굿

1KG대용량이다. 가격은 9900원.

한 팩에 보통 치즈스틱 40개 정도가 들어있기 때문에

1개에 250원. 4개면 1000원꼴이다.

보통 패스트푸드점에서 2개 2000원 정도하기 때문에,

식용유로 튀겨야 하는 수고를 감안한다고 해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1~2분 정도 튀기면 되기 때문에 별다르게 수고랄것도 없다.)



영양성분을 봤다. 치즈에 튀기는 음식이라 칼로리는 높을 수 밖에 없다.

100G (4개) 기준 266Kcal 이다.



조리법은 170~180도 정도 되는 식용유에 빠트려

1분 30초~2분정도만 튀겨주면 된다.



시험삼아 2개만 튀겨봤다.

미니사이즈 팬이 있으면 식용유를 많이 안써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기름이 여기저기 튀기 때문에

튀긴다음에는 바로 행주로 닦아줘야 한다.

이걸 귀찮아하면 굳어서 나중에 제거하기 쉽지 않다.



평소 노릇노릇 바삭하게 튀기는 걸 선호해서

좀 오래 튀겼더니 치즈가 뚫고나오는 사태 발생 ㅠㅠ

적당히 튀겨야 한다. 1분30~2분 꼭 지키는 게 좋다.



치즈가 터졌어도 맛은 좋다.



다시한번 절치부심,

이번엔 깔끔하게 튀기리라 마음먹고

냉동스틱 여러개를 꺼내서 준비했다.



오호..잘 튀겨졌다.

하나가 치즈가 터지긴 했지만, 나머지는 멀쩡하다.

역시 2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포인트.



고소한 치즈가 쭉 늘어난다.

겉은 바삭한 빵가루가 묻어있다.

겉은 바삭, 속은 고소.



반죽만 두껍고 치즈가 부실한 그런 제품이 아니다.

반죽은 얇고 치즈는 충분히 들어가 있다.



다른 단면샷. 고소한 치즈가 잘 녹아있다.

시중에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치즈스틱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다.

 맥주나 콜라와 먹어도 맛있고,

케찹에 찍어먹어도 별미다.

식용유에 튀겨줘야 한다는 귀찮음은 있지만

그것만 감수한다면 고소한 치즈스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40개 대용량이라 한동안 잘 먹을 거 같다.

홈플러스 'DK냉동 스위트 치즈스틱'

가성비 좋은 치즈스틱으로 추천하는 상품이다.

(내 돈 주고 산 솔직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