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볼 엉킴방지 찌든때 제거에 도움

오래된 세탁기를 쓰다보니 예전보다 모터힘이 약해지는 걸 느낀다. 그래서 엉킴방지와 찌든때 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세탁볼을 구매해 사용해 보았다.

세탁에 소소한 도움주는 세탁볼


세탁볼 엉킴방지 찌든때 제거에 도움

홈플러스에서 6개들이 세탁볼 1세트 4990원에 구매.  다이소 같은데 가면 6개들이 1500원 정도 하니 대형마트가 약 3배 정도 비싸긴 한데 디자인이랑 색감이 더 맘에 들어서 선택했다.

 

(끝 부분 마감 같은것도 좀 부드러운 느낌. 힘차게 데굴거리다가 미세 플라스틱 떨어질까 걱정되기도 해서 마감을 신경써서 봤다.)





은은한 파스텔톤이라 마음에 든다. 빨래 양에 따라 3~6개 정도 적절히 세탁조에 넣어주면 빨래 엉킴을 줄여주고 적은 세제로도 찌든때를 뺄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냥 돌리는 거보다 세탁볼이 이리저리 굴러다니니까 도움은 확실이 되겠지.)



3개만 넣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6개 다 넣었다. 전에 구매했던 다이소 통돌이 세탁기용 먼지망도 함께 투입. 요즘 신형 세탁기 제품들은 거름망도 큼직하게 잘 나오고 엉킴방지 기술도 적용되어 있는 모델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내 세탁기는 워낙 오래된 제품인지라 이런 부가적인 것들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세탁 내내 데굴데굴 잘 굴러다닌다. 확실히 눈으로 보기에도 세탁볼과 세탁물이 서로 비벼지는게 보인다. 집에 있는 세탁기가 오래 되었다면 세탁효율 향상을 위해 한번쯤 써볼만한 아이템인듯.

세탁을 끝내고 확인해보니 확실히 예전보단 엉킴이 덜한 느낌이 든다. 단점이 있다면 탈수할때 세탁볼 굴러가는 소리가 꽤나 시끄럽다는 것.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니까 그냥 쓰는 걸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세제없이 세탁하는 세탁볼 제품도 있고 소음이 덜한 것도 있고 제품군이 다양했다. 좀 더 써보다가 다른것도 알아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