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새우탕면 후기, 시원한 국물

집 근처 대형마트에 갔다가 못보던 컵라면이 눈에 띄었다. 오뚜기 새우탕면 이라는 제품이다. 평소 농심 새우탕 큰사발을 맛있게 즐겨먹는 편이라 오뚜기 새우탕면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바로 구매했다. 
속이 확 풀리는 진한 국물맛이 꽤나 맛있었다. 컵라면 형태이지만 봉지라면을 집에서 끓인듯한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며 먹었다.

진한 새우탕 국물, 오뚜기 새우탕면 리뷰


오뚜기 새우탕면 후기, 시원한 국물

 

 
컵라면 사이즈는 큰 편. 새우탕 큰 사발보다 좀 더 크다. 하지만 용기 사이즈만 살짝 크게 느껴질 뿐, 내용물의 중량은 농심 쪽이 약간 더 많다. (농심 새우탕 큰사발 115g, 오뚜기 새우탕면 110g)
 


 

칼로리는 110g 용량에 470kcal. 컵라면 치고는 크게 높은 열량은 아니다. 유탕면으로 스프안에 건조새우가 6.58% 들어있다고. 
조리법은 간단한데 끓는물 넣고 4분/ 끓는물 넣고 전자렌지 700w 기준 2분 30초 1000w 2분동안 돌려주면 된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더 맛있다고 적혀있어서 그대로 따라해봤다.


 

 
컵라면을 봉인하는 부분. 점선따라 접고 누르고 끼우면 쉽게 잠글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안 읽는 책 위에 대충 올려두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면 위에 분말스프가 올라와 있다. 건더기는 밑에 깔려있는지 잘 보이지 않았다.


블로거 정신을 발휘해 면을 드러내고 아래를 살펴보니 건더기 스프가 보인다. 건조야채와 어묵등이 보인다. 기대했던 건새우는 양이 별로 많지 않았고 크기도 얇은 편이었다. 건새우만 놓고 보면 농심 새우탕면이 더 실한 느낌. 


 

분말스프를 뿌려주고 끓는 물 넣고 전자렌지에 2분동안 돌려주었다. 


 



 

골고루 잘 저어주고 맛을 봤다. 


 

농심 건면 새우탕면 평가

일단 국물맛이 예술이다.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한 칼칼함만 느껴져서 부담없이 잘 넘어간다. 새우탕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진한 국물이 너무 맛있었다. 밥 말아먹기에도 딱. 
시원한 국물이 해장용으로도 좋을거 같다. 중간중간 보이는 새우맛어묵도 맛있었고 면발도 적당히 쫄깃하니 괜찮다. 다만 건새우의 양이 너무 조금이었다는 것은 살짝 아쉬운 부분. 
-내 돈 주고 사먹은 내돈내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