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주부퀴즈왕 (한석규,신은경)

신은경,한석규 주연의 2005년 개봉작 한국영화 미스터주부퀴즈왕을 감상했다. 일하는 아내,집에서 살림하는 남편을 소재로 한 코미디영화인데 잔잔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이 함께 하는 괜찮은 영화였다. 

한석규,신은경 주연 '미스터주부퀴즈왕'  



영화 제목: 미스터주부퀴즈왕 (The Mummy Returns)

개봉일: 2005년 9월30일
장르: 코미디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7분

출연: 한석규,신은경,공형진
감독: 유선동 (주요작품: 0.0MHz)



영화 미스터주부퀴즈왕 줄거리 

 

명문대 출신에 젠틀한 말과 행동. 거기에 훈훈한 외모까지 뭐 하나 꿀릴게 없는 1등남편 진만 (한석규). 전업주부로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남성이지만 왠만한 베테랑 주부 못지않은 똑부러지는 살림솜씨의 소유자. 


그에게는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인 아내 수희(신은경)도 있고 귀여운 딸래미도 있다. 나름 집안 살림에 재미도 붙이면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영위하고 있는 중. 



그의 목표는 첫째도 가정의 행복, 둘째도 가정의 행복. 

목돈을 만들어 가정경제게 보탬이 되고자 친목계를 든 진만. 그만 그 친목계가 깨지고 만다. (심지어 그 돈은 아내 수희가 장인어른의 수술비로 쓰기 위해 모아둔 것.)  멘탈이 나간 남편 진만은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진만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 그것은 바로 퀴즈대회 출전.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퀴즈프로그램 방송에 출연해 우승을 할 경우 1등 상금으로 3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된 진만은 바로 대회에 나가기로 마음먹는다. 명문대 출신에 살림솜씨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똑소리나는 주부 진만에게 충분한 승산이 있어보이는것도 사실. 


베테랑 주부답게 진만은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이며 예선을 통과. 본선에 나서게 된다. 남자가 주부대상 프로에 나가 활약하는 진만의 모습은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으게 되는데... 과연 진만은 미스터주부퀴즈왕이 될 수 있을까? 스포하면 재미없으니 줄거리는 여기까지. 


영화 미스터주부퀴즈왕 감상후기


신은경. 한석규. 한국에서 연기잘하기로 손꼽히는 두 남녀배우가 부부 역할로 나왔으니 게임끝. 연기 하나는 정말 잘한다. 내용 자체는 그냥 영화라기보단 단막극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법한 무난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배우들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아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훈훈한 스토리도 좋았지만 조연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지금은 성인으로 성장한 빵꾸똥꾸 서신애의 귀여운 꼬마시절을 보는 재미도 있고 코미디 장르에서 빛을 발하는 배우 공형진의 감초 연기도 볼만하다. 


한국에서는 남자가 전업주부로 살림한다는건 대체로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려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화가 개봉한지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런 시선이 있는 건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남자건 여자건 전업주부로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며 다른 사람 앞에서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안일이란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다. (예전에 밤낮으로 바쁘게 생활하던 시절 가정부를 한달정도 고용해본 경험이 있는데 생각보다 일당이 쎄서 놀랐던 적이 있다. 집안일이라는게 생각보다 쉬운일도 아니다.)  

영화 미스터주부퀴즈왕은 남성이 주부로 생활하면서 겪은 인간적인 고민과 여러가지 고충,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잘 담겨 있다. 부부가 함께 공감하면서 보기 좋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미지 출처: 다음영화  https://mov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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