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 넥스트레벨 후기 (드웨인존슨)

어린 시절 로빈윌리암스 주연의 1996년작 영화 '쥬만지'를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보드게임을 하는 꼬마들이 게임판 안으로 빨려들어간다는 신선한 설정에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 꿀잼을 안겨주었던 작품이다. 

이후 2017년 속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라는 작품이 나와 크게 흥행한 바 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또다른 속편 '쥬만지 넥스트레벨'이 개봉했다. 어드벤처 영화를 좋아하는터라 기대가 컸는데.. 예전보다 cg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긴 했지만 오리지날의 재미를 넘어서긴 역부족이었다. 

드웨인존슨 주연 '쥬만지 넥스트레벨' 후기  



영화 제목: 쥬만지 넥스트레벨 (Jumanji: The Next Level)

개봉일: 2019년 12월 11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2분

출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감독: 제이크 캐스단
쿠키영상: 있음 (이걸 왜 넣었는지 의문)

영화 '쥬만지 넥스트레벨' 은 2017년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부분 합류했다.  



영화 쥬만지 넥스트레벨 줄거리 (스포없음)

 

쥬만지 게임 세계에서 천신만고끝에 탈출한 친구들. 각자의 일상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 

친구들과 모이자는 프리지의 문자를 받은 스펜서. 자신의 현재 모습이 초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지하실로 내려가 쥬만지 게임을 꺼낸다. 게임 속 자신의 아바타는 강하고 멋진 모습이었기 때문. 



친구들의 모임에 스펜서가 오지 않자 친구들은 스펜서의 집으로 향한다. 

지하실에서 쥬만지를 발견한 친구들. 게임패드를 잡자 하나둘씩 게임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하는데.. 



영화 쥬만지 넥스트레벨 감상후기


2017년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나름 재미있게 봤던터라 이번 작품도 나름 즐겁게 봤다. 전편에 등장했던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스토리도 이어지는 개념인데다, 전편보다 스케일이 더 커진 부분까진 좋았다. 영상미도 나쁘지 않았고. 

하지만 스토리 전개나 각본의 짜임새는 전편보다 못하다. 전편과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느껴지긴 했는데 표현방법이 신선하다기보다는 과하게 비튼 느낌. 


'쥬만지 넥스트레벨'에서 새롭게 등장한 룰. 캐릭터를 바꾸는 부분 역시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긴 어려웠고 매력없는 빌런과 답답한 전개가 중간중간 감상을 방해했다. 이런 장르의 영화는 관객들로 하여금 흥미진진하게 몰입하게끔 하는게 제일 중요한데..



영화 '쥬만지 넥스트레벨'에 등장하는 유머코드 역시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쉴새없이 대사를 쳐가면서 웃음을 주기 위해 애쓰는데 소소한 웃음은 가끔 터지지만 큰 웃음은 터지지 않았다. 식상하고 어설픈 개그는 한 두번이면 족한데.. 그걸 자꾸 반복하니 과한 느낌.  


'쥬만지 넥스트레벨'에서 좋았던 부분은 후반 액션씬과 훈훈한 엔딩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거기에 대니 글로버, 대니 드비토 두 레전드 배우의 등장도 반가웠다. 거기에 언제나 기본은 해주는 드웨인 존슨때문에 끝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 

 


영화 '쥬만지 넥스트레벨'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은 오락영화다. 12세관람가라 잔인하거나 외설적인 표현도 없고 가족끼리 함께 봐도 무난한 듯. 하지만 1996년작 '쥬만지'의 스릴과 재미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미지 출처: 다음영화  https://mov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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