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BNK 썸 창단 첫승 축하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프로농구보는걸 좋아합니다. 이미선 골수팬으로 평소 삼성생명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오늘 경기만큼은 BNK 썸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유영주 감독 현역시절 파워넘치는 플레이에 반해 여자농구를 관람하러 경기장을 찾았던 경험이 있는데 BNK 썸 감독 부임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의기소침해 있는 모습이 오랜 농구팬으로써 보기 안쓰러웠거든요.

삼성생명 용병 카이저의 3쿼터 발목부상으로 BNK 썸이 4쿼터 경기를 쉽게 풀어간 느낌은 있지만, 어찌됐건 이긴건 이긴거죠. 그토록 기다리던 창단 첫승 축하합니다. 

여자농구 BNK 썸 창단 첫승, 안혜지 단타스의 맹활약


점점 노련해지는 안혜지

BNK 썸의 주전 포인트가드는 안혜지입니다. 농구선수로썬 많이 작은 키인 163cm의 신장이죠. 1997년생으로 올해 23살.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이 보통 30대 중후반까지 선수생활을 한다는 걸 가정했을때 앞으로 10년이상 코트에서 활약할 선수입니다. 

잘 돌파해놓고 쉬운 레이업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운 장면들이 몇몇 있긴 했지만 빠르고 정확한 패스와 3점슛까지 장착하며 BNK 썸의 주전 1번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서도 패스 스킬은 좋았지만 이번 시즌들어 패스의 정확도나 타이밍이 더 원숙해진 모습이네요. 오늘 경기에서도 무려 12어시스트 14득점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습니다. 

돌아온 진안

여기에 부상을 털고 돌아온 4번 진안은 12점을 올리며 무난한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경기도중 무릎을 다친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김소담도 팀을 떠나고 정선화도 수술을 하는등 어려운 상황에서 진안의 성공적인 복귀는 유영주 감독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을듯 싶네요. 

역시나 단타스

정말 매경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용병 단타스. 오늘 경기에서도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특히나 3쿼터에 12점을 몰아치면서 경기흐름을 BNK 썸쪽으로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죠. 개인 기량도 좋은데  성실함까지 갖춘 참 좋은 선수입니다. 


아쉬운 삼성생명

BNK 썸의 창단 첫승을 응원하긴 했지만 개인적인 응원팀은 삼성생명인지라 져도 잘 지길 바랬는데 오늘 경기는 좀 실망스럽네요. 김한별의 2쿼터 파울4개는 경기를 어렵게 만든 1차적인 원인이라고 봅니다. 김한별 선수 심판 판정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앞으로는 좀 더 파울관리에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사실, 삼성생명 멤버 정도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런 멤버로 이런 경기력밖에 못 보여주는 건 팬으로써 많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카이저의 부상이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치더라도 선수들의 의지가 부족해 보이는 모습과 잔 실수가 많은 모습. 악착같이 노력하는 모습이 없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오늘 경기는 김보미의 시원한 3점슛만 기억날듯.



BNK 썸 화이팅


삼성생명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 BNK 썸. 첫승 맛도 봤으니 이제 앞으로 치고나갈 일만 남았네요. 유영주 감독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점점 공도 잘 돌아가는 느낌이고 선수들간의 손발도 잘 맞아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주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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